[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어쩌다 마주친, 그대' 김예지가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김예지는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우정고등학교의 시크한 반항아 '김해경' 역으로 활약 중으로, 귀여우면서도 청순한 매력이 엿보이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예지는 레트로 감성이 묻어나는 패션과 아이템으로 그 시절의 감성과 추억을 소환시켰다. 당찬 눈빛으로 자유분방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가 하면, 헤드폰 소품을 활용해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과시하기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는 옆모습은 고전 미인을 보는 듯한 청순한 매력을 뿜어내는 등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12회에서는 김해경이 고미숙(지혜원 분)과 함께 살인사건을 목격한 후 살인범 조작에 가담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오빠 고민수(김연우 분)에게 폭행을 당해왔던 고미숙이 그를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아가려고 김해경에게 진범에 대한 비밀을 지킬 것을 종용한 것. 김해경은 고미숙의 간절한 애원과 지켜주고 싶은 마음에 가담을 했지만 고민 끝에 결국 윤해준(김동욱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으며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김예지는 살인사건 현장에 있던 순간부터 사실을 밝히기까지 수많은 혼란스러운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내며 존재감을 뽐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극의 적재적소에서 활약하며 흥미를 더하고 있는 김예지가 마지막까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