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3년, 돌아온 언니들의 활약이 뜨겁다.
올 초 송혜교가 '더 글로리'로 강렬한 복수의 끝을 선보였다면 이어 '닥터 차정숙' 엄정화, '박하경 여행기' 이나영 등이 대체불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김태희는 '마당이 있는 집'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로 올 상반기를 강타한 송혜교는 1996년 데뷔한 한국의 대표배우. 송혜교는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 등에서 보여준 로맨스와 달리, '더 글로리'에서는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복수극의 주인공 문동은 역을 맡아 빈틈없는 연기로 통쾌한 복수를 선보였다.
또 다른 시대의 아이콘, 엄정화는 JTBC '닥터 차정숙'에서 완벽한 성장기를 보여줬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전업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인생 리부팅 도전기로,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과 별개로 tvN '댄스가수 유랑단'을 통해 본투비 댄스 가수 DNA를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에서 사랑을 받은 이나영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에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이나영은 낯선 여행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건과 우연한 만남으로 희로애락을 겪는 박하경을 완벽히 소화하며 작품에 완성도를 더했다. 걷고, 먹고, 멍 때리는 하루 여행을 떠나 오로지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는 이나영의 모습이 "박하경 그 자체"라는 호평과 함께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2000년, 데뷔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김태희는 ENA '마당이 있는 집'으로 복귀한다. 김태희의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마당이 있는 집'은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대중들의 기대를 모은다. 평화로운 가정을 꿈꾸는 아름다운 아내 문주란으로 분한 김태희는 점점 혼란에 빠지게 되며 작품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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