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복면가왕' 효자의 정체는 가수 정민찬이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0대 가왕 자리를 놓고 가왕 '팔색조'와 복면 가수 4인이 대결을 펼쳤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엔 '효자'와 '방구석 1열'이 나서 열창을 했다.
소찬휘는 "'효자'는 몸 쓰는 것, 걸음걸이, 음색을 봤을 때 아이돌인 것 같다. '방구석 1열'은 밴드보컬인 것 같다. 노래 스타일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스타일대로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홍지민은 "'효자' 노래를 들으니 힐링을 받아 감사했다. 처음부터 아이돌이라고 생각했는데 사이드 킥이 높아서 조금 헷갈리는데 가수는 확실한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접전 끝에 '방구석 1열'이 3라운드에 진출한 가운데 가면을 벗은 '효자'의 정체는 국립 발레단 출신 가수 정민찬이었다. '미스터트롯2'에 출연해 발레 트로트를 보여준 정민찬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발레단에 입단해 활동했다. 부모님이 전통찻집을 하시는데 7080 가요를 많이 들어서 트로트가 익숙한 장르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가 희귀난치병인 루푸스를 앓고 있다. 합병증으로 시각장애를 앓으셔서 시력이 안 보이신다"라며 "TV로 저를 보는 것을 좋아하시다 보니 '복면가왕'에 나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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