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 정보를 제보한 사람이 박수홍의 형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오후 서울 동부지방법원 제6형사단독(박강민 판사)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용호에 대한 4차 공판이 진행됐다.
박수홍은 피해자 증인신문을 위해 재판에 참석했으며 아내 김다예는 신뢰관계인 신분으로 동석했다.
김다예는 재판 이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박수홍 형수와 형수의 친구한테 제보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이야기 했다. 박수홍한테 확인도 없었다. 가해자 말만 믿고 허위 사실을 만들어내 방송한 걸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어 "형수와 친구는 명예훼손으로 걸려있는 상태다. 형수의 친구는 검찰에 송치됐고 형수는 이제 명예훼손으로 걸려서 수사받고 있다. 7월에 증인신문이 있고 9월에 형수가 직접 증인신문 받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용호는 박수홍과 김다예의 사생활에 관한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이에 박수홍은 지난 2021년 8월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고, 김용호 측은 3차 공판까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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