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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물' PD "신동엽 '동물농장' 하차 요구, 미안해서 말도 못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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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성+인물' 정효민 PD가 프로그램 하차 요구까지 받고 있는 신동엽에게 사과했다.

정효민 PD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일본편' 인터뷰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 "대만 촬영을 하고 어제 돌아왔다. 국내 반응을 실시간으로 체크를 하긴 했다"라고 운을 뗐다.

'성+인물' 성시경과 신동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성+인물' 성시경과 신동엽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이어 "다양한 이야기들이 충분히 있을 수 있고 감내해야 하는 일인데 신동엽 씨의 '동물농장' 하차 요구까지 얘기가 되는 건 PD로서 너무 죄송해지는 지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어제 대만 촬영을 다녀왔는데 이것에 대해서는 미안해서 얘기를 못했다"라며 "대만 촬영 얘기만 계속했는데 이 자리를 빌어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는 신동엽, 성시경을 MC로 선택한 것에 대해 "성이라는 아이템을 떠올렸을 때 누구나 생각하는 분이 신동엽 씨지 않나. 또 중요한 것은 성에 대한 인터뷰를 끌어내는 방식이다. MC들의 태도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다른 문화를 가진 분들을 소중하게 또 진중하게 대하면서 유쾌하게 끌어줄 분이라 두 분을 생각했다"라며 "해외 촬영이 쉽지 않았는데 스케줄을 잘 조율해서 찍고 왔다"라고 설명했다.

'성+인물'은 신동엽, 성시경이 미지의 세계였던 성(性)과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을 탐구하는 신개념 토크 버라이어티쇼로, 보편적인 관심사이지만 나라와 문화마다 받아들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성'을 접점으로, 다른 나라만의 특별한 성 문화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5일 일본편 6편을 공개했으며, 대만 촬영도 마쳤다. 하지만 공개 후 일각에선 MC들이 성인용품점을 찾고 AV배우들과 인터뷰 하는 장면들이 불쾌하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내에서 AV는 불법인데 불법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 올려 그릇된 성 문화를 설명하고 알려주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신동엽은 현재 SBS 'TV 동물농장' MC를 맡고 있는 상황. 이에 해당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MC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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