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헤어질 결심'이 이변없이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28일 오후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헤어질 결심'이 영화 부문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에 '헤어질 결심'은 감독상과 여자 최우수 연기상(탕웨이)까지 3관왕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 측은 "박찬욱 감독님이 지금 태국에서 촬영 중"이라며 "올해가 감독님이 영화 시작하신지 30년된 해다. '올드보이'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지 20년째 되는 해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많은 보답 받았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또 "제일 기쁜 일은 관객들의 사랑을 이렇게까지 받게 된 것"이라며 "감독님이 익숙하지 않은 낯선 영화를 추구하고 도전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얻은 건 아닌데 '헤어질 결심'은 많은 재해석과 사랑을 주시고 확대를 해주셨다. 그 때문에 감독님이 많이 기뻐했다. 지금 굉장히 좋은 마음으로 수상을 받아들일 것 같다. 같이 참여한 배우들 모두 수고했다고 할 것 같다.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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