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백상예술대상] 박찬욱, 감독상 수상…탕웨이 대리수상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박찬욱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28일 오후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MC를 맡은 가운데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 됐다.

이날 박찬욱 감독은 '헤어질 결심'으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박찬욱 감독을 대신해 서래 역 탕웨이가 대리 수상을 했다.

박찬욱 감독은 "저는 태국에서 촬영하고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라며 "많은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순간을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데 저도 그 중 한 사람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헤어질 결심'도 그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참여한 모든 스태프, 배우들 모두 수고하셨다"라며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 분들의 수고를 인정해주시고 칭찬해주신 백상예술대상에 감사드린다. 심장이 너무 뛰고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탕웨이는 박찬욱 감독에게 "축하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2022년 4월 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츠,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한국 장편영화 및 공연한 연극을 대상으로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