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6월 시청자들을 만난다.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며 펼치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글로벌 조회수 6억 6천만 뷰를 기록하며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네이버웹툰 '이번 생도 잘 부탁해(작가 이혜)'가 원작이며 '마인', '좋아하면 울리는', '쌈, 마이웨이' 등으로 주목받은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혜선은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여자 '반지음' 역을, 안보현은 반지음이 18회차 인생에서 만난 운명적 인연 '문서하' 역을, 하윤경은 지음의 전생인 윤주원(김시아 분)의 여동생 '윤초원' 역을, 안동구는 서하의 충직한 비서이자 오래된 친구 '하도윤' 역을 맡았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측은 25일 촬영 현장이 담긴 촬영기를 첫 공개하며 흥미를 돋운다. 공개된 영상은 이나정 감독이 전하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탄생 비화와 캐스팅 섭외 비하인드, 원작 웹툰의 이혜 작가가 말하는 캐릭터와 싱크로율 등을 보여준다. 전생을 기억하는 반지음이 18번의 환생 후 19회차 인생을 겪으며 벌어지는 다채로운 이야기와 "가장 씩씩하고 직진하는 여성과 가장 여리고 섬세한 남성의 로맨스"가 예비 시청자를 설레게 만든다.
이혜 작가는 "지음은 자기 할 말을 다 하는 당찬 스타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가는 실행력이 매력적이고, 서하는 강강약약 스타일이다. 초원은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밝은 아이라면 도윤은 지음과 결이 비슷하면서 한 끗 차가 있다"라고 캐릭터를 직접 소개했다. 특히 "촬영장을 방문한 적 있었는데 그곳에 지음, 서하, 초원, 도윤 캐릭터가 딱 서 있더라"라고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을 극찬하며 캐스팅에 대한 높은 만족감과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나정 감독은 "천년을 넘게 산 반지음 캐릭터는 독보적인 연기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멋있으면서 아름답고 카리스마도 있어야 했는데 신혜선처럼 정확하게 모든 걸 충족시키는 배우는 없었다"라고 칭찬했다. 또한 "안보현은 작품마다 얼굴이 굉장히 달라 놀라웠고, 문서하랑 잘 어울리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19회차 인생의 반지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신혜선과 그의 운명적 인연 문서하를 연기한 안보현의 더욱 깊어진 감정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세계도 확장됐다. 이나정 감독은 "원작을 재미있게 살리는 게 첫 번째 목표였고 거기에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어야 한다 생각했다"며 "반지음이 가진 시공간을 확장해 전생 장면도 재미있게 넣어봤고, 문서하 역시 단순히 지음의 로맨스 파트너가 아닌 본인만의 사건 라인을 갖고 파헤쳐 가는 인물로 시청자가 서하의 다양한 감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그리려고 노력했다"라고 원작에 더해진 드라마만의 차별화 포인트가 극의 이야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 것을 예고했다.
정복기 영상에는 촬영장과 함께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의 케미가 첫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촬영이 시작되면 연기에 몰두하다가도 쉬는 시간이면 웃음꽃을 터트리는 훈훈한 분위기만으로 이들의 연기 호흡을 기대하게 한다. 여기에 신혜선은 "준비되지 않은 이별에 대한 치유", 안보현은 "소소한 힐링", 하윤경은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생각", 안동구는 "각 인물이 가진 서사와 서로 다른 상황"을 눈여겨볼 포인트로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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