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제이홉은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해 5주간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다음 달 말 자대 배치를 받는다.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이어 팀 내에서 두 번째로 입대하게 됐다.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신병교육대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라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께서는 현장 방문을 삼가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일주일 전이었나 그때는 ‘어떡하지’ 이런 감정이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생각보다 무덤덤하다"라고 입대를 앞둔 심경을 전했다.
이어 "사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급격하게 쉼이라는 걸 직면하다 보니 아무 것도 하기 싫고 무기력했다.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연락을 많이 못했다. 죄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 규칙적으로 생활하게 될 테니 좀 더 건강해지지 않을까 싶다.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것이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말했다.
또 제이홉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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