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이다인의 결혼식에 초호화 하객들이 총출동했다. 시상식을 방불케한 현장이었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7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개그우먼 유재석과 이수근이 각각 맡으며 가수 이적이 축가를 부른다. 결혼식 총괄은 배우 손지창이 맡았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이승기와 이다인의 수많은 연예계 지인들이 참석했다. 우선 '범인은 바로 너'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유재석을 시작으로 '1박2일' 강호동, 이수근, '편먹고 공치리' 이경규, '신서유기' 규현, '집사부일체' 차은우, 육성재, 양세형 등 각종 예능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이어 '법대로 사랑하라' 이세영, '찬란한 유산' 한효주, '마우스' 이희준과 이혜정 부부을 비롯해 배우 이순재, 원기준, 이정섭, 김용건, 박정수, 이숙, 이동휘, 김수미, 김남길, 이상윤, 유여넉, 한복 디자이너 박술녀, 황선홍 감독, 조정식 SBS 아나운서, 가수 길, 인순이, 슈퍼주니어 은혁, 이홍기, 박재범, 성우 정미연-안지환 부부 등이 결혼식을 빛냈다.
이승기가 예능, 가요계 등 다방면에서 활동을 해온데다 견미리 또한 수십년 간 연기 생활을 해온 중견 배우인 만큼 스타 하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승기와 이다인은 2021년 5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공개 연애 2년 만에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
이승기는 지난 2월 자신의 SNS에 이다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는 "그녀는 마음이 따뜻하고 사랑이 많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며 "함께 기쁨을 공유하고 살다가 힘든 일이 있더라도 잡은 손 놓지않고 시련을 극복하고 싶다"라고 이다인을 향한 사랑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린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본업을 이어간다. 이승기는 현재 JTBC '피크타임' MC를 맡고 있으며, 내달 4일부터 아시아 7개국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챕터2'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을 촬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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