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가수 주현미가 약사 출신 가수로 데뷔한 과정을 소개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했다.
주현미는 "약학대 재학시절 중앙대 약대 밴드 진생라딕스로 강변가요제에 출전했다.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했다.
주현미는 대학 졸업 이후 약국을 운영했다고. 그는 "약국으로 정종택 작곡가 선생님이 찾아왔고, 데모테이프를 만들고자 했다"라면서 "우연히 조미미 선배님의 '쌍쌍파티'를 대신 부르게 됐다. 총 22곡이었다. 모르는 노래도 많았는데 다 불렀고, 밤 12시까지 녹음을 했다"고 전했다.
이후 주현미는 1985년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했다.
그는 남편 임동신에 대한 사연도 전했다. 그는 "같은 음악을 하는 삶인데, 자신의 음악을 포기하고 나를 서포트해줬다"라면서 "미안하고 고맙다"라고 했다. 임동신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멤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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