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부터 '낭만닥터3' 안효섭, 이성경까지 의리가 빛났던 '리바운드'다.
'리바운드'(감독 장항준)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방탄소년단 RM, 배우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이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4e972cde087c91.jpg)
대한농구협회 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에서 최약체 팀으로 분류됐다가 돌풍을 일으킨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기록한 실제 명승부를 그렸다. 안재홍이 강양현 코치 역을 맡았으며, 농구부 선수들은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연기했다.
'리바운드' 측은 5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3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VIP 시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RM을 비롯해 차승원, 천우희, 안효섭, 이성경, 소유, 조이현, 김도연, 고경표, 손은서, 박하선, 송은이, 장도연, 정유미, 김혜윤, 이유진, 소주연, 윤찬영, 권은빈, 유선호, 김준호, 김지민 등이 참석했다.
그 중에서 눈길을 끈 이는 바로 RM과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이다. 앞서 장항준 감독은 지난 31일 진행된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RM이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꼭 참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RM과 장항준 감독은 tvN '알쓸인잡'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쌓은 바 있다. 다만 인터뷰 당시엔 RM의 참석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던 상황이라 장항준 감독은 "참석할 지는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러워 했다. 하지만 RM은 '알쓸인잡' 출연자들과 VIP 시사회에 참석하며 장항준 감독과의 의리를 지켰다.
또 같은 날 이신영은 VIP 시사회에 누가 꼭 왔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SBS '낭만닥터 김사부3' 배우들이 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신영 역시 "하지만 다들 바쁘시다 보니 참석을 하실지는 모르겠다"라며 여지를 뒀다.
그리고 이신영의 바람대로 안효섭, 이성경, 소주연이 VIP 시사회에 참석해 '낭만닥터 김사부3'팀의 남다른 의리를 확인케 했다.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막내 의사인 장동화 역을 맡아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민재, 진경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장동화는 GS 전공의 3년차면서 자유로운 삶의 방식을 추구하는 MZ세대의 특징을 가진 인물이다. 이신영은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연기할 때 카타르시스를 많이 느낀다고 밝혀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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