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블랙핑크 지수가 첫 앨범으로 음반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렸다.
3일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수의 첫 솔로 앨범 'ME'는 3월 5주(3월 27일~4월 2일 집계) 주간 음반차트에서 88만 8570장의 판매고로 1위에 등극했다. 지난 3월 31일 오후 1시 발매 후 이틀 반나절치 집계만으로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
이 기세라면 지수의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 '밀리언셀러' 달성이 유력하다. 'ME' 선주문량은 예약 판매 시작 2주일 만(3월 20일 기준)에 95만 장, 3주 만에 131만 장을 돌파하며 일찌감치 인기 돌풍을 예고했던 터다.
음원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미국을 포함한 63개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월드와이트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는 발매 첫날 6위를 차지하며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수의 첫 솔로앨범 'ME'는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난 자신(ME)만의 고유한 색채,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노래다.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 지수의 유니크한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짙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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