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전소니가 송혜교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전소니는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인터뷰에서 VIP 시사회에 참석해 응원을 해준 송혜교에 대해 "언니가 다미, 소니 다 잘했다고 하셨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운이 길게 남는 영화를 봐서 좋았다고, 또 많이 울었다고 해주셨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는 언니에게 '전 국민이 3월 10일을 기다리고 있다. 부럽다'라고 했다"라며 "제 주변에도 3월 10일 얘기를 많이 하길래 뭐 때문이냐 했더니 '더 글로리' 파트2 오픈이라고 하더라"라고 송혜교 주연의 '더 글로리' 파트2를 언급했다.
또 전소니는 "저도 언니 작품이라 기다리고 있고, '소울메이트' 개봉날인 15일도 기다려 주시면 좋겠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
송혜교와 전소니는 2019년 종영된 tvN 드라마 '남자친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또 송혜교는 김다미와 같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하다. 이에 송혜교는 '소울메이트' VIP 시사회에 참석해 두 사람을 응원했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다. 중국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원작으로 한다.
김다미와 전소니는 어린 시절 만나 평생 동안 서로를 가장 잘 아는 친구가 된 미소와 하은 역을 맡아 사랑 보다 깊은 우정을 완성했다.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아련하고 애틋한 서사를 깊이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변우석은 미소와 하은의 옆을 지킨 인물인 진우 역으로 극의 중심을 꽉 잡아준다.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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