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홍수현 기자]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극 중 하도영에 대한 누리꾼의 분석 중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8일 넷플릭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더 글로리' 파트 2 GV(Guest Vitst 제작진 설명회) 행사에는 김은숙 작가, 배우 송혜교, 안길호 감독이 등장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는 '더 글로리' 파트 1 공개 이후 파트 2에 대한 시청자들의 추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김 작가에게 "기억에 남는 예측이 있었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김 작가는 "한 팬의 글 중에 '신을 믿는 자와 신을 믿지 않는 자의 싸움'이라는 게 있었다"며 "실제로 그렇게 세팅해서 엔딩까지 끌고 간 거다, 그걸 정확히 맞히셨더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연진이네는 샤머니즘, 사라네는 기독교, 혜정이는 불교지만 동은이는 신을 믿지 않는다, 그렇지만 파트2를 보면 '신은 있구나'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말도 안 되는 추측도 있었냐"는 질문에는 "하도영(정성일 분)이 무정자증이라는 추측이 있는데 아니다, 멀쩡하다"라며 "그 분 앞으로 작품도 많이 들어올 건데 그러지 말라"라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더 글로리'파트2는 오는 10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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