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황영웅이 하차한 '불타는 트롯맨'의 최종 우승자는 손태진이었다.
7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영예의 우승 트로피는 손태진에게 돌아갔다. 손태진은 최종 6억2천967만원의 우승 상금을 차지했다.
이날 최종회에서는 결승 2차전 '인생곡 미션' 경연이 펼쳐졌다. 앞서 결승 1차전 1위를 기록한 황영웅이 자진하차한 가운데, 1차전 2위였던 손태진이 최종 우승을 거머쥔 것.
신성이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민수현, 4위 김중영, 5위 박민수, 6위 공훈, 7위 에녹이 차지했다.
이날 손태진은 "감사한 마음만 든다. 여기까지 오는 길이, 절대로 혼자로는 불가능했다. 아낌없이 조언해주신 대표단 선배님들께 감사하다. 경연을 치르며 배운 게 많았다. 함께했던 출연진들도 고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는 지금 제 노래 인생의 소개글 정도를 마쳤다고 생각한다. 장르를 떠나 사람들에게 웃음과 울음을 줄 수 있는 건 음악이라 생각하는데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저 역시 새로운 트롯을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해 노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불타는 트롯맨'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시청률 16.2%(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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