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성한 이혼' 인물관계도가 첫 방송 이후 공개됐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 연출 이재훈)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조승우 분)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조승우가 신성한 역을 맡아 드라마 복귀에 나서 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신성한은 피아노를 전공했던 음대 교수 출신으로 서른다섯 살에 돌연 변호사가 된 늦깎이 법조인이다. 그는 와인잔에 소주를 따라 마시고, 트로트를 즐겨 부른다. 여기에 절친인 자장형근(김성균 분), 조정식(정문성 분)이 찐친다운 티키타카로 남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또 신성한은 불륜에 성관계 동영상 파문으로 이혼 위기에 놓인 이서진(한혜진 분)의 양육권 소송을 맡으며 '유능한' 활약을 보여줬다. 그런 가운데 신성한의 과거사가 조금씩 베일을 벗기 시작하면서 궁금증도 함께 증폭됐다. 이에 '신성한, 이혼'은 1, 2회 모두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7.3%의 시청률을 얻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신성한, 이혼' 측은 첫 방송 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성한을 중심으로 한 인물관계도를 공개했다.
'신성한, 이혼' 인물관계도를 보면 이혼 변호사 신성한의 양 옆에는 조정식 부동산 사장 조정식과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 장형근이 자리하고 있다. 이들은 초중고 친구 사이다.
여기에 기상캐스터 출신 라디오 DJ였던 이서진이 이혼 소송 의뢰로 신성한과 얽히게 된다. 3회 예고편에서 승소 후에도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을 다시 찾은 이서진이 포착되어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관계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서진과 이혼 소송을 한 전 남편 강희섭(박정표 분)과 아들 강현우(장선율 분)도 보인다.
신성한 변호사 사무실 직원인 새봄(이은재 분), 세 친구의 단골집인 라면집 딸 김소연(강말금 분)도 만날 수 있다. 이들과 함께 특히 눈을 끄는 인물은 대남전자 사장 서정국(김태향 분), 정국의 어머니이자 대남전자 사모님 마금희(차화연 분), 서정국의 아내 진영주(노수산나 분)다. 특히 마금희는 신성한과 대립 관계로 설정되어 있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서정국과 진영주 사이에는 아들 서기영(김준의 분)과 딸 서하율(강혜원 분)이 있다.
금하로펌 파트너 변호사 박유석(전배수 분), 금화로펌 인턴 변호사 최준(한은성 분)도 신성한과 남다른 인연을 그려낼 전망이다. 이 외에도 각기 다른 소송 의뢰인들이 등장해 특별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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