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가수 별과 현쥬니, 신서옥이 뮤지컬 '친정엄마'에 도전한다.
3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친정엄마'는 역대 320회 공연, 누적관객수 40만명을 동원하며 10년 이상 매진 행렬을 이어온 작품. '친정엄마'는 말괄량이 처녀였던 봉란이 세월의 흐름 속에 친정엄마가 되어 딸과 일상의 갈등과 기쁨을 겪는 이야기다. 결혼한 딸 미영이 어느덧 또 엄마가 되고 세월과 함께 엄마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친정엄마와 딸 사이의 모든 눈물과 웃음을 담고 있다.
가수 별과 현쥬니, 뮤지컬 배우 신서옥은 봉란의 딸 미영 역을 맡았다. 2009년 '아가씨와 건달들'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하는 별은 그 사이 다둥이 엄마로 거듭난 만큼 자신의 경험과 마음이 녹아있는 솔직하고 발랄한 미영을 그려낼 예정이다.
현쥬니도 '목계나루 아가씨' 이후 오랜만에 뮤지컬에 도전한다. 별과 함께 우아힙으로 활동하며 힙한 마마돌의 매력을 보여준 현쥬니는 과연 어떤 모습의 미영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뮤지컬 '파리넬리' 앙상블로 데뷔한 뒤 '우리가사랑했던그날' '통인동128번지' '레미제라블자베르' '상하이1932-34' 등에서 내공을 다져온 신서옥은 미영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만의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된다.
3월28일부터 6월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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