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14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리는 한몽 경제인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이날 이 전 총괄은 'K팝과 한류의, 미래 지구를 위한 역할'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 전 총괄이 SM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 속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태와 관련해 직접 심경이나 메시지를 전할지 여부도 주목된다.
해외에 머물고 있던 이 전 총괄은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의 현 경영진,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 등과 논의해 지분을 인수하고 2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급거 귀국했다. 이후 SM의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을 금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서를 서울동부지법에 제출했다.
이 전 총괄이 하이브에 자신의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넘기는 계약을 맺으면서 거취에 관심도 쏠리고 있다. 하이브 박지원 CEO는 "이수만의 경영 참여나 프로듀싱 참여는 없다. 로열티도 더는 가져가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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