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진선규, 성유빈, 장동주가 복싱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
진선규는 13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 언론배급시사회에서 "37살에 복싱을 배워서 계속 취미를 가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달 반 전부터 일주일에 3회 이상씩, 4~5시간 훈련을 했다. 성유빈과 장동주는 촬영 전날 자기 전에 촬영장 근처에서 연습을 했다. 영화 마칠 때까지 연습을 했다"라고 전했다.
성유빈은 "훈련을 두 달 정도 했고 촬영하면서도 연습을 했다. 복싱도 실타격으로 진행을 했다"라며 "합도 많아서 많이 외웠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개인적인 노력으로는 마른 체형이라 살을 찌우려고 노력했다. 그게 보였을지 모르겠지만 연습과 노력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주 역시 "복싱을 배우는 훈련과 실제 영화상 경기 장면 훈련을 했다. 합을 맞추고 실타격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복싱 장면은 가짜인 것이 타가 나서 그런 훈련을 했다"라고 말했다.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이 오합지졸 핵아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88 서울 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진선규는 선수 생활 은퇴 후 모교인 경남 진해중앙고 체육 교사가 되어 복싱부를 이끄는 박시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성유빈, 오나라, 고창석, 장동주, 고규필, 김민호 등이 출연해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한다.
'카운트'는 오는 22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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