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이 24시간 소변을 흘리는 금쪽이에게 '소아 요실금' 진단을 내렸다.
1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24시간 소변을 흘려 젖은 바지를 입고 사는 딸'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금쪽이와 엄마는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고, 초음파 검사와 소변 검사 결과 방광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을 받았다.
이틀 동안 금쪽이의 바지를 열다섯 벌 빨래한 엄마는 "맞벌이여서 학원을 보내고 싶은데 소변을 못 가리면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학원을 전혀 못 다니고 있다. 7세 되면 보내야 하는데 걱정된다"고 고민을 밝혔다.
영상을 본 오은영은 "10분 전에 소변 검사를 위해 화장실을 갔고 초음파 검사로 이를 확인했다. 그런데 실수를 했다. 금쪽이는 요의를 느끼기도 전에 흘려버리는 거다. 그러면 금쪽이에게 소변이 마려우면 말해야 해라고 하는 게 적절하냐. 금쪽이가'‘아닌데'라고 하는 건 '난 소변 안 마려웠는데'라고 하는 거다. 방광에서 소변으로 나오는 길에 수도꼭지가 있다고 생각했을 때 그게 꽉 안 잠긴 거다. 그러면 소변이 조금만 쌓여도 주르륵 나오는 거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현희는 "이 멘트를 밤 12시에 홈쇼핑에서 봤다. 성인 요실금 설명할 때 똑같이 얘기한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약간 그런 양상이다. 금쪽이처럼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오는 증상을 요실금이라고 하는데 유뇨증 안에 들어간다. 금쪽이는 활짝 웃을 때, 신체 활동을 할 때, 또 하나 생각해 봐야 하는 게 불안이다. 뭔가 스트레스를 준 사건이 있었는지 환경적인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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