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지윤의 소속사 대표가 팬을 고소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홍지윤이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홍지윤은 1일 자신의 SNS에 "황당하고 마음 아픈 기사 소식으로 팬들에게 참 면목이 없고 죄송하다"는 글을 게재했다.
홍지윤은 "누구보다 진심으로 응원해 주고 사랑해 주는 팬인 걸 알기에 이런 일이 생겨서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노래만 하고 싶은데 참 마음이 복잡하고 괴롭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팬들에게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전했다.
지난해 8월 홍지윤 팬카페 매니저 A씨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대표 김 모 씨가 팬카페 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매니저 A씨는 지난 달 30일 팬카페를 통해 "지난해 10월 앞서 8월에 올린 게시글로 인해 소속사 대표 김 씨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됐다는 내용을 들었다"라며 "오늘 정식으로 변호사 선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홍지윤은 지난 2021년 3월 종영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했으며, 현재 방영 중인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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