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이찬원이 고음 종결자 특집 위엄을 전했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591회는 '천상계 고음종결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특집에는 내로라하는 고음 종결자인 진주, 바다, 신영숙, 빅마마 박민혜, 윤성, 이보람 등 총 6인의 고음 디바가 출전한다.
본격적 경연에 앞서 MC 이찬원은 "다양한 분야 감독님과 제작진이 긴장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운을 뗀 후 "무대 감독님은 여러분의 고음 때문에 무대가 위 아래로 꺼질까 걱정하고 있고, 특히나 음향 감독님은 스피커가 찢어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계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누구보다 가장 긴장 속에 계신 분이 작가님인데 진짜로 싸울까 봐. 신경전이 너무 대단해서 정말로 싸울까 봐 긴장하고 있다"라고 불꽃 튀는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 선후배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신영숙과 바다는 토크 대기실에서 만나자마자 반가운 인사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지만, 녹화가 시작되자마자 양보 없는 팽팽한 승부를 예고했다.
바다는 신영숙에 대해 "너무 존경하고 좋아하는 언니다"라면서도 "언니를 위해서 후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언니가 저 가르치실 때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에 "바다의 밝고 아름다운 에너지를 너무 좋아한다"고 운을 뗀 신영숙은 "저는 무섭고 어두운 에너지로 한번"이라며 맞수를 뒀다는 후문이다.
가요계 최강 고음 종결자들이 총출동한 이번 특집에서 과연 최종 우승 트로피는 누가 들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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