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환승연애2' 희두와 나연 커플이 미래를 그려가며 연애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승연애2'에 출연한 연반인 커플 희두와 나연이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2월호를 통해 커플 화보를 촬영했다.
두 사람은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스킨십 하며 자연스럽게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했고, 티격태격 하며 '찐커플' 케미를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선, 함께 연말을 보냈냐는 첫 질문에 당당하게 "그렇다"고 대답했다.
나연은 "그랜드 하얏트 가서 스케이트를 탔다. 스케이트장에 한이 맺혔었는데 희두가 더 재밌게 놀아줬다"라며 호텔에서 당당하게 공개 데이트를 한 일화를 풀어 놓았다. 이어 "밖에서 데이트할 때는 보는 눈이 많으니까 평소 같으면 싸울 상황에서도 참는 경우가 생기더라"라며 얼굴이 알려지게 된 후 겪은 둘만의 '웃픈' 상황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에 희두는 "방송이 끝난지 얼마 안 됐으니까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묻는 질문엔 두 사람 모두 "만나기 전부터 이미 소문으로 알고 있었다"고 했다.
나연은 "아이스하키부에 되게 잘생긴 애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 근데 제 동기가 하키부 어떤 애랑 팀플을 했는데 참여 안 해 진짜 짜증 났다가 얼굴 보자마자 용서가 됐다고 했다"라며 "해당 학생이 희두였다"며 말했다. 희두도 "저희 사귀기 전에 나연이한테 연락을 했던 하키부 선배들이 있었다, 그리고 저희가 사귀고 난 후에도"라며 "나연이가 DM을 많이 받았다. 나연이는 칼같이 '읽씹'하더라"라고 답했다.
함께 그리는 미래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나연은 "결혼에 대해 섣부르게 말하면 안 된다고 했다. 하지만 늘 미래를 그려가면서 연애를 하고 있긴 하다"라고 결혼을 암시하는 답변을 했다. 희두는 "함께 그리는 미래야 있다. 하지만 (결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기도 하고"라며 말을 아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2022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해를 맞은 소감에 대해 나연은 "지난해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은 해였다면 올해는 그걸 다 돌려드리고 보답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일 욕심도 많아 골프뿐만 아니라 농구나 야구 등 더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찾아 뵙고 싶고, 'TV동물농장' 같은 교양 프로그램 진행도 해보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희두는 "성공도 좋지만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하키 선수로서도 '커리어 하이' 찍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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