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교섭'이 이틀째 1위를 지켰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교섭'은 지난 19일 하루 동안 6만7천52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7만3천991명이다.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로, 황정민과 현빈, 강기영 등이 열연했다.
개봉 첫날 10만 관객을 모아 경쟁작인 '유령'은 물론 흥행을 이어가던 '아바타: 물의 길',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6주 만에 새로운 1위에 등극한 '교섭'이 설연휴 어떤 기록 행진을 이어갈지 기대가 쏠린다.
2위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같은 날 3만4천506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8만5천439명을 기록했다. 신작인 '유령'까지 제치고 다시 2위에 오른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역시 입소문을 타고 흥행 질주가 계속될 전망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주연의 '유령'은 3위로 내려갔다. 2만9천79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8만1천846명이다.
또 '아바타: 물의 길'은 2만8천687명을 모아 4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956만5천236명이다. 하지만 현재 '아바타: 물의 길'은 '교섭'을 누르고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라, 천만 돌파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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