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견자단이 액션에 대한 열정을 밝혔다.
견자단은 19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언론시사회에서 "41년동안 액션 영화를 찍었다"라며 "액션영화를 찍다 보면 부상을 입을 수 밖에 없는데 부상을 최소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룡팔부: 교봉전' 견자단이 액션 연기를 펼치고 있다. [사진=㈜팝엔터테인먼트]](https://image.inews24.com/v1/d3cce06bbe1f50.jpg)
이어 그는 "저는 1963년생이라 이제 나이 60세가 됐다"라며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말로만 얘길 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도 몸이 예전 같지 않아도 영화를 찍고 전념하다 보니까 계속해서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원동력이 나오는 것 같다"라며 "가장 중요한 건 좋은 영화인이 되는 것이다. 누적된 경험과 스킬이 저를 계속해서 움직일 수 있게 한다"라고 계속해서 액션 영화를 찍을 수 있는 이유를 밝혔다.
또 그는 "물론 삶을 단순하고 간소하게 만드는 게 중요한데 톰 크루즈도 할 수 있으니까 저도 할 수 있다"라고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북송 초기 송나라와 거란족의 요나라가 갈등을 겪던 시기를 배경으로, 거지 패거리 개방에 들어가 우두머리인 방주가 된 교봉(견자단 분)이 음모에 휩싸여 살인 누명을 쓰고 개방을 스스로 떠나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여정을 담은 정통 무협 액션 영화다. 중국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김용 작가의 레전드 소설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총감독은 '지존무상', '도신-정전자', '지존계상' 등의 왕정이 맡았으며, 세계적인 배우 견자단이 제작, 출연, 감독, 무술 감독까지 1인 4역을 소화했다.
'천룡팔부: 교봉전'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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