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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갑' 北 뒤흔든 K콘텐츠…'오겜' 불법유통에 총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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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K콘텐츠 열풍이 북한에서도 뜨겁다.

15일 밤 11시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 내에 빠르게 퍼져나가는 한류가 북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현재 한국 문화 콘텐츠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한류의 글로벌 신드롬이 북한까지 영향을 끼친다고. 특히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가 많은데, 감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완성도 등 서로의 의견을 주고받는 '품평회'까지 유행하고 있다고.

이제 만나러 갑니다 [사진=채널A]

또, K팝이 북한 내 인기가 치솟아 북한 정부는 한류를 견제하다 못해 복제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북한 최고의 예술단으로 손꼽히는 모란봉 악단의 의상이나 무대 연출, 심지어 뮤직비디오까지 K팝을 따라 해 '북한판 소녀시대'를 만들어냈다고. 이날 여자친구 예린은 언젠가 평양에서 공연하고 싶다며 북한 사투리 버전 '시간을 달려서'를 깜짝 선보인다.

한편, 북한 내 한류 열풍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던 김정은 결국 한류와의 전쟁을 선포했다고. 지난해 11월 '오징어 게임'을 몰래 판매한 주민을 총살한 것은 물론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유포한 혐의로 10대 학생들까지도 공개 처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목숨까지 위협 당해도 식을 줄 모르는 북한 내 한류의 인기 때문에 '마약은 끊어도 한류는 못 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고. 이에 김정은은 극단적인 방법까지 선택하고 있는데, 이는 북한에 퍼진 한류처럼 문화의 전파로 체제가 붕괴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는 전문가들과 사례를 살펴보며 한류로 인한 북한 체제 붕괴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본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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