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넷플릭스가 신개념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를 제작한다.
'킹덤', '지금 우리 학교는'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K-좀비 신드롬을 이끌었던 넷플릭스가 지금껏 본 적 없는 신개념 좀비 유니버스 예능 '좀비버스(Zombieverse)' 제작을 확정했다. '좀비버스'는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좀비 유니버스 예능이다.
'좀비버스'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개미는 오늘도 뚠뚠',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박진경 CP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밤을 걷는 밤'의 문상돈 PD와 의기투합해 연출하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박진경 CP는 특유의 유쾌하고 재밌는 '날것' 그대로의 코드로 웃음을 선사해왔던 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 급소를 찌르는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금 우리 학교는'의 미술과 분장을 맡았던 미술팀과 '킹덤'의 좀비 액션 안무가가 참여해 리얼하고 박진감 넘치는 좀비 세계관을 완성한다.
'K-좀비 명가'로 손꼽히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좀비 예능을 선보이는 만큼, '좀비버스'는 역대급 스케일과 놀라운 좀비 비주얼, 그리고 현실감 넘치는 퀘스트들로 보는 이들의 몰입을 도울 전망이다.
'좀비버스'는 온 세상을 마비시켰던 팬데믹이 잦아든 후, 야외 촬영을 개시하려는 서울 일대에서 세계관이 시작된다. 출연을 확정지은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X파트리샤 남매, 꽈추형(홍성우)은 매 회마다 주어지는 독특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생존해야 한다. 식량부터 이동수단과 은신처 등 모든 것을 직접 찾아내야 하는 것은 물론, 좀비에 물린 동료들 중 누구를 버리고 가거나 데리고 갈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도 퀘스트다. 끝까지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출연진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방심하는 순간 자신도 좀비가 될 수 있는 위기 상황 속에서 출연진은 힘을 모아 퀘스트를 깨다가도, 생존을 위해서라면 앞뒤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통해 호쾌한 액션과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두뇌 싸움, 예기치 못한 신선한 웃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박진경 CP는 "'좀비버스'를 통해 넷플릭스와 첫 협업하게 되었고, 현재 촬영은 마무리 된 상태다. '현실 세계에 갑자기 좀비가 나타난다면 사람들은 어떤 행동을 보일 것인가?'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기획으로, 이 상황 안에 사전 정보 없이 던져진 출연자들이 주어진 퀘스트들을 통해 영웅이 되느냐, 악당이 되느냐, 아니면 그냥 시민이 되느냐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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