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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이찬원, 父와 즉석 요리 대결→뜻밖의 몸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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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부전자전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전국 팔도를 누비며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국민아들 이찬원은 전설의 밥도둑 반찬 만들기에 도전한다.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부전자전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사진=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찬원이 부전자전 요리 실력을 자랑한다. [사진=KBS]

공개된 VCR 속 이찬원은 거실 바닥에 앉아 수북이 쌓인 마른 멸치를 다듬었다. "내일은 행사가 많다"며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내고 있다는 이찬원이 혼자 노동요를 부르며 능숙하게 멸치 내장을 제거하는 모습은 큰 웃음을 줬다. 이찬원이 이렇게 열심히 멸치를 다듬은 이유는 전설의 밥도둑으로 불리는 '멸치고추다짐장'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이찬원은 멸치 외에도 3종의 고추 등 재료를 꼼꼼하게 손질해서 준비했다. 이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맛깔스러운 멸치고추다짐장을 만들었다. 멸치고추다짐장은 이것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뚝딱 비우게 하는 '밥도둑'인데다 잔치국수부터 멸추김밥까지 아주 손쉽게 만들 수 있다고. 그렇게 직접 만든 멸치고추다짐장을 맛본 이찬원은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찬원은 냉장고에서 또 다른 멸치고추다짐장을 꺼냈다. 이는 얼마 전 이찬원의 아버지가 만들어 준 것으로, 이찬원의 것과는 색부터가 달라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찬원은 "아버지 것도 먹어봐야지"라며 진지하게 맛을 봤다. 즉석에서 요리를 사랑하는 부자의 대결이 펼쳐진 셈. 평소 아버지의 요리 DNA를 꼭 닮은 이찬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멸치고추다짐장을 맛봤다.

그리고 이찬원은 급히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과연 아버지와 아들 중 누구가 만든 멸치고추다짐장이 더 맛있을지, 그렇다면 그 숨은 비법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멸치를 다듬다가 이찬원의 느닷없는 몸개그가 쏟아지며 웃음이 빵빵 터졌다는 후문이다. 오랜 시간 한 자세로 멸치를 다듬는 바람에 다리에 쥐가 났다는 것. 이때 이찬원이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구수한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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