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지수의 생일을 축하했다가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로제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수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이어 로제는 "우리 귀욤둥이 맏언니 지순니(지수의 애칭). 생일 노무노무 축하해용.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래용. 알라뷰"라고 적었다.
그 가운데 '노무노무'라는 단어가 문제가 됐다. '노무노무'는 극우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단어로 쓰여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그룹 크레용팝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워크맨'이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어 사과한 바 있다.
로제 역시 논란을 인지한 듯 '노무노무'라는 단어를 '너어무 너무'로 바꾼 게시물을 재업로드했다. 이에 로제가 뜻하지 않게 실수를 한 것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다만 해당 단어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단어로 여겨지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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