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두뇌공조' 이진서 PD가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을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진서 PD는 "극중 신하루는 상당한 연기폭이 필요했다. 로코 실장님 이미지가 강했던 정용화가 '대박부동산'에 사기꾼 캐릭터를 연기하는 걸 보고 주목하기 시작했다. 캐릭터 싱크로율이 높아서 1순위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정용화를 캐스팅한 이유를 전했다.
![배우 예지원이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9d7f1bdc4a8d0c.jpg)
이어 차태현에 대해서는 "국민배우이자, 함께 하고 싶었던 코미디의 대가"라고 표현하며 "캐스팅이 결정된 날 기분이 좋아서 소주 한잔 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 PD는 "곽선영은 '슬기로운 의사생활'부터 '드라마스페셜'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입증한 연기파 배우"라면서 "극중 급격한 성격 변화를 일으켜서 상당한 연기력이 요구됐다. 가장 적격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예지원에 대해서는 "차태현의 전 부인이자 연하 설정이라 초반 캐스팅 리스트에는 없었다. 하지만 이 도발적이고 엉뚱한 캐릭터는 예지원 말고는 할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러브콜을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배우 예지원이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KBS]](https://image.inews24.com/v1/01d6416ecb2c3e.jpg)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 정용화, 차태현, 곽선영, 예지원 등이 출연한다.
2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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