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이틀째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쿨한 열애를 인정했지만 결혼설, 임신설, 열애 상대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추측에는 함구했다.
26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송중기 배우가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열애 보도가 나온 직후 '초고속'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것.
소속사는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중기의 열애는 '재벌집 막내아들' 결말 논란마저 삼킬 만큼 뜨거운 이슈가 됐다.
열애설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송중기의 결혼설, 열애 상대의 임신설까지 거론됐다.
이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출신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주장이 나왔다. 송중기가 지난 9월 29일 'APAN STAR AWARDS'에서 수상소감으로 케이티 이름을 언급했기 때문.
소속사는 이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한 관심은 커졌다.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1984년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콜롬비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영국과 이탈리아서 유년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2002년 영화 '사랑의 여정'으로 데뷔했으며 '리지 맥과이어' '보르히아: 역사상 가장 타락한 교황' '써드 퍼슨'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배우를 그만둔 상태다.
송중기가 연인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해왔던 만큼 각종 목격담도 거론됐다.
송중기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스케줄을 마치고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때도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7일 골프선수 임성재의 결혼식에 여자 친구와 동반 참석한 사실도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인도에서 열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 친척의 결혼식에 동석했으며, 발리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주장도 나왔다.
송중기의 열애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태양의 후예', '빈센조' 등 기존 작품은 물론 최근 넷플릭스 등을 통해 방영된 '재벌집 막내아들'도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송중기의 인기도 고공행진하던 중이었다. 드라마 인기와 맞물려 송중기의 열애와 그에 대한 관심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