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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500만 앞둔 '아바타2'x입소문 탄 '영웅'…쌍끌이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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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아바타: 물의 길'과 '영웅'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은 지난 24일 하루 동안 80만3천175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80만2천913명이다.

'아바타2', '영웅'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 ENM]
'아바타2', '영웅'이 쌍끌이 흥행 중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CJ ENM]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한 '아바타'의 후속편으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11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11일째 1위 행진 중이다. 그리고 12일째인 크리스마스에 5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위는 '영웅'이 차지했다. 같은 날 24만5천31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54만8천861명이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뮤지컬 영화다. 정성화, 김고은, 조재윤, 배정남, 나문희, 박진주, 이현우, 조우진 등이 출연했다.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극 전개와 웅장한 사운드, 배우들의 호연 등 호평을 얻고 있는 '영웅'은 개봉 첫 주말 '아바타2'와 쌍끌이 흥행을 이뤄내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뮤지컬 영화의 새 장을 연 '영웅'이 입소문을 타고 어떤 기록 행진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신비아파트 차원도깨비와 7개의 세계'는 4만7천260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4만4천597명이다. 또 유해진, 류준열 주연의 '올빼미'는 4만4천131명을 모아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5만2천348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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