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돌싱글즈3' 출신 배우 전다빈이 '아바타2' 불법 촬영 논란에 사과했다.
전다빈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고 일어나니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라며 "영화가 끝난 후 관객분들이 퇴장하는 상황이었는데 엔딩 크레디트 부분이라 안일하게 생각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이고 많은 분들이 보셨으면 좋겠는 마음이었을 뿐, 절대로 영화를 공들여 만드셨을 분들에게 피해를 드리고 싶은 마음은 아니여서 마음이 무겁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번 계기로 또 한 번 반성하고 더 많이 생각하고 신중히 행동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전다빈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바타: 물의 길' 상영 스크린을 촬영, "너무 재밌는데 멀미 났음"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저작물법 제104조의 6(영상저작물 녹화 등의 금지)은 '누구든지 저작권으로 보호되는 영상저작물을 상영 중인 영화 상영관 등에서 저작재산권자의 허락 없이 녹화기기를 이용하여 녹화하거나 공중송신하여서는 안 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의 스크린을 찍는 행위와 더불어 복제, 배포된 장면 속에 등장한 배우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것 역시 불법이다.
한편 전다빈은 MBN '돌싱글즈3'에 출연했으며 최근에는 소속사 이엘파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엘파크에는 카라 멤버 강지영, 배우 류수영, 박솔미, 박한별, 손수현, 신성우 등이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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