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2 SBS 연예대상' 김준호 이현이가 SBS의 아들딸상을 수상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2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SBS 예능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한 2022 SBS의 아들딸상은 '돌싱포맨', '미우새' 김준호, '골때녀', '동상이몽2', '판타스틱 패밀리' 이현이에게 돌아갔다.
김준호는 "최우수상 받을 줄 알고 왔는데 SBS의 아들상이라니"라고 말한 뒤 "사실 난 SBS 공채 5기다. 1년 하고 KBS에서 20년 하고 돌아왔는데 SBS의 아들이 돼서 기분 좋다"고 말했고, MC 탁재훈은 "SBS를 물려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현이는 "남편이 날 집에서 본 시간보다 SBS 화면에서 본 시간이 더 길다. 그 정도로 SBS에 살다시피 했다. 우리 아버지, SBS 사장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효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 SBS 연예대상' 대상 후보로는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방송인 탁재훈, 개그우먼 장도연, 모델 이현이가 진행을 맡아 이날 오후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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