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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손웅정 "손흥민 훈련, 너무 혹독하게 시켜...경찰에 신고 당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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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손웅정 감독이 아들이자 축구선수 손흥민의 훈련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손웅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날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의 훈련에 대해 언급하며 "걸음마도 못 하는 애를 데리고 달리기 100m를 나갈 수 없다. 기본기를 무시하고 경기를 하고 성적을 내게 한다. 누구를 위한 성적이냐"고 기본기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유퀴즈 [사진=tvN 캡처]
유퀴즈 [사진=tvN 캡처]

이어 "애들이 어려서 너무 혹사당하다 보니 프로에 진입해야 될 상황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수술대에 올라야 하고. 흥민이 같은 경우도 슈팅 연습을 한 게 18세 이후다. 함부르크 입단 전에는 안 했다. 지금 아카데미 아이들도 똑같다. 어린애들이 공을 멀리, 강하게 때리는 건 절대 안 한다. 관절과 근육이 여리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또 "내 자식이 축구를 하는데 멀리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손 감독은 "흥민이는 초3부터 중3까지 6년간 매일 6시간씩 기본기 훈련만 했다. 이를 보고 누가 경찰에 신고한 적도 있다. 제가 너무 혹독하게 하니까 그런 것 같다. 하루도 안 걸렀다. 추석, 설도 안 쉬었다. 가장 중요한 건 얘 행복이다. 얘가 축구를 하면서 행복하면 된다. 대신 행복하려면 축구를 잘해야 한다. 단순하게 그것만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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