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손석구가 극에서 맡은 캐릭터를 설명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14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카지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김주령, 손은서, 류현경, 강윤성 감독 등이 참석했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린다.
손석구는 극에서 차무식(최민식 분)을 쫓는 필리핀 파견 경찰 오승훈으로 분했다. 경찰 오승훈은 현장을 뛰지 않던 직장인 마인드로 근무하다 우연히 필리핀으로 파견돼 차무식을 쫓는다.
손석구는 "액션도 잘하고 수사 능력도 특출난 형사가 아닌 일반적이고 평범한 직장인의 마인드로 경찰 생활을 하던 사람이 필리핀에 가서 점점 알아간다"라며 "내가 누구를 도와주는 것도 쉽지 않지만 도움을 받기도 쉽지 않은 곳이라는 것을 깨달아가면서 성장해가는 모습을 봐주시면 될 것 같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존도 해야 한다"라고 캐릭터의 관전 포인트도 함께 짚었다.
손석구는 최민식과의 호흡에 "선배님과 부딪히는 장면을 연기할 때마다 팁을 많이 주셨다. 못 봐왔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선 여러 아이디어를 주셨다. 어떻게 나왔을지는 저도 모르겠다"라고 기대했다.
'카지노'는 오는 21일 디즈니+에서 단독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