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강타(본명 안칠현)가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주식을 또 처분해 1억4천여 만원을 챙겼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강타는 지난 5~6일 보유한 주식 2천200주을 장내 매도했다. 약 1억4천267만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주당 매도가는 최저 8만1천500원, 최고 8만2천원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비등기 이사인 강타는 지난 7월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6천주를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매도가는 스톡옵션 행사가인 4만2천640원 대비 수익률이 91.42%에 달하며, 8천576만원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강타는 지난 9월에도 보유주식 2천300주를 매도해 8천133만원의 차익을 얻었다. 당시 주당 매도가는 7만6천200원부터 7만9천500원으로, 수익률은 82.93%였다.
강타가 두 차례 주식 매도를 통해 올 한 해 거둔 수익만 1억6천709만원에 달한다. 강타가 남겨둔 에스엠 주식은 1천500주 가량이다.
앞서 강타는 2018년 12월부터 2019년 6월에도 세 차례에 걸쳐 스톡옵션으로 매수한 주식을 매도해 2억9천372만원의 시세 차익을 봤다.
한편 SM엔터테인먼트의 이날 오후 3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400원(0.51%) 오른 7만9천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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