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2 SBS 연예대상' 올해의 대상 후보가 전격 공개됐다.
12일 '2022 SBS 연예대상'은 티저 영상을 통해 대상 후보 6인을 공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의 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가 올해의 대상 후보를 직접 소개해 재미를 더했다.
공개된 대상 후보에는 올 한 해 SBS를 대표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신동엽,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탁재훈,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첫 번째 대상 후보는 데뷔 31년 차 '토크의 신' 신동엽이다. 신동엽은 올해로 300회를 맞은 SBS의 간판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와 '동물농장'의 메인 MC로서 오랜 기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상민은 "동엽이 형은 SBS의 상징이다"라며 신동엽이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 고개를 끄덕였다.
두 번째 후보는 독보적인 진행 능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불허전 국민 MC 유재석이다. 총 18번의 대상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의 기록을 세운 유재석이 올해 대상 트로피를 추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재석에 이어 대한민국 대표 버라이어티 예능 '런닝맨'의 맏형 지석진이 대상 후보로 발탁됐다.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웃음을 주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관심을 모은다.
다음 후보의 등장에 탁재훈은 "웬 운동선수가 있냐"라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네 번째 후보는 다름 아닌 김종국. '미우새'와 '런닝맨' 등에서 종횡무진 맹활약하며 지난 2020년 SBS에서 데뷔 후 첫 연예대상을 거머쥔 김종국은 올해도 대상 수상을 노린다.
대체불가한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탁재훈도 대상 후보에 올랐다. 지난해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최우수상까지 2관왕을 차지한 탁재훈은 올해도 특유의 순발력과 거침없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돌싱포맨'의 멤버들 역시 "재훈이 형은 올해 아버님까지 나오시고", "열심히 하셨지"라며 그의 대상 수상을 함께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고생과 궁생의 아이콘 이상민이 이름을 올렸다. 탁재훈과 함께 '돌싱포맨', '미우새'에 출연 중인 이상민은 짠내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이 확고한 라이프와 멤버들과의 티키타카 케미로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과연 대상 트로피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는 17일(토) 밤 8시 35분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2022 SBS 연예대상'에서 공개된다. 한편, '예능연구센터' 콘셉트로 진행되는 이번 SBS 연예대상은 최첨단 기술을 통해 SBS 예능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진행자로는 탁재훈, 장도연, 이현이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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