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이 '유퀴즈' 출연을 예고했다.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말미에는 손웅정과 뉴진스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손흥민의 아버지이자 축구스승으로 알려진 손웅정은 스스로를 "삼류선수"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손웅정은 축구선수 시절 오른쪽 축구화에 압정을 꽂은 채 훈련을 받았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재석은 "너무 엄격한 거 아니냐. 이런 노력을 했는데 삼류냐"고 물었고, 손웅정은 "삼류 맞다"고 답했다.
손흥민이 EPL 득점왕이 됐을 때 손웅정의 반응도 공개됐다. 그는 "전성기란 내려가라는 신호다. 여기에 도취되지 않을까 했다"고 아들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면모를 드러냈다.
하지만 곧 "흥민이는 제 무릎에서 자랐다. 이 세상에 축구선수는 흥민이 밖에 없다"고 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손웅정은 "손흥민은 월드클래스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에 대한 생각을 재차 물었다. 과연 손웅정의 생각은 달라졌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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