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올빼미'가 14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박진영 주연의 '크리스마스 캐럴'이 관객들을 만난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올빼미'는 지난 6일 하루 동안 6만8천723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90만1천230명이다.
'올빼미'는 지난 23일 개봉 이후 14일 연속 정상을 지키고 있다. 이 영화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 경수(류준열 분)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사극. 류준열과 유해진이 세 번째 만나 열연을 펼쳤다.
마동석, 정경호 주연의 '압꾸정'은 같은 날 2만4천378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1만3천334명이다.
윤시윤 주연의 '탄생'은 1만2천8명으로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4만4천357명이다.
이 가운데 '야수'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자 갓세븐 멤버이자 배우 박진영이 주연을 맡은 '크리스마스 캐럴'이 개봉된다. '크리스마스 캐럴'은 쌍둥이 동생 '월우'가 죽은 후, 복수를 위해 스스로 소년원에 들어간 형 '일우'가 소년원 패거리와 잔혹한 대결을 펼치는 액션 스릴러다.
박진영이 쌍둥이 형제 일우와 월우 역을 맡아 파격 1인 2역에 도전했다. 어느 새 원톱 주연으로 성장한 박진영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탄탄해진 연기력을 뽐낸다. 박진영 외에 김영민, 김동휘, 송건희, 허동원 등 배우들의 열연도 돋보인다.
손익분기점은 35만 명으로, '크리스마스 캐럴'이 어떤 기록을 얻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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