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탄생' 이호원이 인상 깊은 장면으로 김강우, 이문식의 호흡을 꼽았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 점에서는 영화 '탄생'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박흥식 감독, 윤시윤, 이문식, 이호원, 송지연, 하경, 임현수, 박지훈 등이 참석했다.
영화 '탄생'은 조선 근대의 길을 열어젖힌 개척자 청년 김대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었던 모험가이자 글로벌 리더, 역사를 바꿀 수 있었던 선구자였던 김대건의 진취적인 면모와 성 안드레아로의 탄생과 안타까운 순교를 그린다.
이호원은 "모든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초반에 이문식 선배님께서 김강우 선배님 얼굴에"라며 말을 잊지 못하면서 "그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말해 웃었다.
이호원이 언급한 장면은 극 중 정하상(김강우 분)이 조신철(이문식 분)과 함께 밤 늦게 몰래 이동을 하다 정체를 들키려 하자 조신철이 하천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는 정하상에게 소변을 눈다. 정하상은 조신철의 소변을 피하지 않고 얼굴에 그대로 맞는다.
이에 이호원은 "김강우 선배님께서 피하지 않고 맞으시는 게 인상 깊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영화 '탄생'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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