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정우성, 탕웨이, 손석구, 아이유가 영평상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사)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추최하는 제42회 영평상 시상식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개최된다.
앞서 영평상 측은 이번 시상식 수상자를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탕웨이), 각본상(정서경 박찬욱), 촬영상, 음악상 등 총 6관왕의 영광을 안게 됐다. 박찬욱 감독과 탕웨이는 남자 주인공인 박해일과 함께 각종 영화제를 휩쓸고 있는 상황에서 영평상 트로피까지 추가를 하게 됐다.
또 '헌트'는 남우주연상(정우성), 여우조연상(전혜진), 신인감독상(이정재)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감독 데뷔에 나선 이정재가 신인감독상을 수상하고, 주연을 맡은 정우성이 남우주연상을 거머쥐게 되어 눈길을 끈다.
일생에 단 한번 받을 수 있다는 신인상은 '범죄도시2'의 손석구와 '브로커' 이지은(아이유)에게 돌아갔다. 두 사람 모두 올해 배우로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만큼 이견없는 수상이라는 평가다.
다음은 제42회 영평상 시상식 수상자(작)
▲ 최우수작품상: '헤어질 결심'((주)모호필름)
▲ 공로영화인상: 배우 안성기
▲ 감독상: 박찬욱(헤어질 결심)
▲ 여우주연상: 탕웨이(헤어질 결심)
▲ 남우주연상: 정우성(헌트)
▲ 여우조연상: 전혜진(헌트)
▲ 남우조연상: 조우진(킹메이커)
▲ 신인감독상: 이정재(헌트)
▲ 신인여우상: 이지은(브로커)
▲ 신인남우상: 손석구(범죄도시2)
▲ 기술상: 정성진, 정철민(시각효과/한산: 용의 출현)
▲ 각본상: 정서경, 박찬욱(헤어질 결심)
▲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 국내 부문-신연식(카시오페아)/국외 부문-코고나다(애프터 양), 저스틴 전(푸른 호수)
▲ 촬영상: 김지용(헤어질 결심)
▲ 음악상: 조영욱(헤어질 결심)
▲ 독립영화지원상: 극영화 부문-김동령, 박경태(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다큐멘터리 부문-이일하(모어)
▲신인평론상: 김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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