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재벌집 막내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극본 김태희∙장은재) 제작발표회에서 회귀하고 싶은 순간이 있느냐는 질문에 "생각해본 적이 없는데 지금 든 생각은 그런 능력을 한번쯤 쓸 수 있다면 '재벌집 막내아들' 촬영 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쉬운 점이 보이기도 하고 제가 부족해서 미쳐 표현하지 못한 부분들이 촬영 끝나고 복기를 했는데 전으로 돌아가면 더 잘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그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성민은 같은 질문에 "20대로 돌아가고 싶다. 체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또 배우가 아닌 다른 일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다.
'재벌집 막내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 분)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 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격변의 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치밀한 미스터리와 음모, 상상을 초월하는 승계 싸움과 캐릭터 플레이가 차원이 다른 회귀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60일 지정생존자', '성균관 스캔들'로 섬세한 필력을 인정 받은 김태희 작가와 신예 장은재 작가와 'W', '그녀는 예뻤다'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대윤 감독이 만났다.
여기에 믿고 보는 배우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을 비롯해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서재희, 김영재, 정혜영, 김현,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 박지현, 티파니 영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뜨거운 연기 시너지를 보여준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11월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되며, 주 3회 시청자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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