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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 박지훈 "액션 후 손잡고 일으켜주는 배우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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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박지훈이 '약한영웅' 배우들과의 호흡을 전했다.

박지훈은 16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 감독 유수민) 시사 간담회에서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 대해 "늦게 친해진 편이다"라며 "극 속 캐릭터들도 그렇기 때문에 이것이 작품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배우 박지훈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약한영웅'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박지훈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약한영웅' 오픈토크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박지훈은 "남자들은 축구, 게임을 같이 했을 때 금방금방 친해진다고 생각하는데,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사건사고를 해결하며 친해진다. 실제로도 그랬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서로 좋은 에너지를 주고 받았다. 액션 같은 것이 끝나면 손잡고 일으켜 주는 것이 너무 좋았다"라며 "연기 뿐만 아니라 컷이 나고 나서도 너무 좋았다. 저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서로 느꼈다고 얘기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미장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유수민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았고, 백상예술대상, 청룡어워즈 등 작품상을 석권한 'D.P.' 한준희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다. 여기에 박지훈, 최현욱, 홍경, 신승호, 이연 등 대세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

'약한영웅'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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