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컴백' ITZY, 이번엔 스포티 에너지…반전 매력 예고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ITZY(있지)가 이번에는 스포티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컴백 콘셉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ITZY는 11월 30일 새 미니 앨범 'CHESHIRE'(체셔)를 발매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다섯 멤버의 시크한 분위기를 담은 첫 콘셉트 필름을 오픈한 데 이어 16일 0시에는 신보 'CHESHIRE'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영상을 게재하고 반전 매력을 뽐냈다.

해당 필름 속 예지, 리아, 류진, 채령, 유나는 장난꾸러기 같은 미소와 함께 다양한 포즈로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앞서 공개된 'ITZY "CHESHIRE" CONCEPT FILM #1'에서 도도한 아우라를 드러내다 영상 말미 미소를 씩 지어 보인 것과 달리 'ITZY "CHESHIRE" CONCEPT FILM #2'에서는 밝은 에너지를 전하다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마지막 장면을 완성하며 만능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최근 ITZY는 데뷔 첫 월드투어 'ITZY THE 1ST WORLD TOUR '(있지 첫 번째 월드투어 <체크메이트>)를 성황리 펼치고 있다. 10월 26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9일 피닉스, 11월 1일 달라스, 3일 슈가랜드, 5일 애틀랜타, 7일 시카고, 10일 보스턴을 거쳐 13일 뉴욕에 이르기까지 전석 매진을 기록한 미주 투어 역시 성료했다. 글로벌 상승세에 힘입어 내년에는 아시아로 투어를 이어나간다. 당초 4개 도시 4회 개최를 예정했으나 마닐라, 싱가포르 공연 티켓이 초고속 완판을 이룬 바,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응원에 화답하고자 마닐라 1회를 추가했다. ITZY는 2023년 1월 14일~15일 필리핀 마닐라, 28일 싱가포르, 2월 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4월 8일 태국 방콕에서 공연을 연다.

'CHESHIRE'는 올해 7월 발표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한 전작 미니 5집 'CHECKMATE'(체크메이트)에 이은 신보로 주목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ITZY는 국내외 팬들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컴백 열기에 불을 지핀다. 발매 당일 오후 5시 카운트다운 토크를 진행하고, 오후 6시에는 '2022 마마 어워즈'(2022 MAMA AWARDS)에 출연한다. 매해 연말 무대에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보여준 ITZY가 다시 한번 'K팝 대표 퍼포머' 저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ITZY 새 미니 앨범 'CHESHIRE'는 이달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베일을 벗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