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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문상민, 일·사랑 다 잘하는 특급 능력자…여심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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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룹' 문상민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10회에서 성남대군(문상민 분)은 박경우(김승수 분)의 창고에서 만월도의 치부책을 발견했지만 금세 들키며 섬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슈룹' 문상민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활약하고 있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슈룹' 문상민이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활약하고 있다.[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보검군(김민기 분)은 박경우를 설득해 궁으로 데려가자고 했지만 성남대군은 백성의 돈을 편취했다면 끝까지 사실을 파헤치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박경우가 사실은 만월도 도민들을 돕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성남대군은 박경우에게 백성들을 위해 일해달라며 설득에 성공해 시험을 통과했다.

그런가 하면, 만월도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나란히 앉은 성남대군과 청하(오예주 분)는 훈훈한 비주얼 합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성남대군은 청하의 돌직구 고백에 당황한 것도 잠시, 일출을 보며 감탄하는 청하를 바라보다가 바다에 시선을 둔 채 "진짜 예쁘네요"라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선사했다. 성남대군의 한결 따뜻해진 눈빛과 표정은 앞으로의 로맨스를 더욱 기대케 했다.

문상민은 무한 직진 본능으로 세자가 되기 위한 관문들을 통과하며 쫄깃한 전개를 이끄는 것은 물론, 새롭게 시작되는 로맨스까지 섭렵하는 등 캐릭터의 수많은 감정들을 차근차근 쌓아가며 맹활약 중이다. 세자를 뽑기 위한 최종 관문만 남은 가운데 시청자들의 바람대로 '어세성(어차피 세자는 성남대군)'이 이루어질지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날 '슈룹' 10회는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12.3%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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