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슈룹'이 경쟁 프로그램 결방으로 시청률 상승 효과를 얻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슈룹' 6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기준 11.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얻은 7.8% 보다 3.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 같은 수치는 '슈룹'과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프로그램들이 대거 결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인해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은 뉴스 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KBS2 '홍김동전', MBC '물 건너온 아빠들', SBS '미운 우리 새끼'가 결방됐다.
이날 '슈룹'에서 중전 화령(김혜수 분)은 세자(배인혁 분)가 세상을 떠난 후 '세자 독살설'의 중심에 섰다. 이와 함께 황귀인(옥자연 분)이 권의관(김재범 분)을 이용해 세자의 치료에 손을 썼던 사실이 드러났다.
극 말미 중전 화령은 아버지를 잃은 원손을 돌보다 바늘 자국과 숟가락 독극물 반응에 충격에 빠졌다.
같은 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2회는 18.8%를 기록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