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2022 인천 시티팝' 최종 6곡이 선정됐다.
인천시는 지난 23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2022 인천시티팝’을 통해 인천 대표 뮤지션 8팀(작사/작곡 2팀, 가창 2팀, 싱어송라이터 4팀)과 대표곡 6곡을 최종 선정했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루비레코드가 주관한 ‘2022 인천시티팝’은 도심 속 일상 멜로디를 주제로 열린 시민 창작 가요제이다. 지난해에 이어 대중성을 겸비한 창작곡 발굴과 아마추어 뮤지션에게 노래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대회 예선에는 170여 팀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 9월 26일 진행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12팀이 선정됐다. 작사/작곡 팀을 제외한 가창 팀과 싱어송라이터 팀 총 11개 팀이 6개의 선발 자리를 두고 무대를 펼쳤다.
본선 결과, 작사/작곡 부문 수상곡 ‘Summer city night’ 과 ‘Outside’ 곡을 부를 가창 선정자로 수정과 웨인이 뽑혔고, 완성도 높은 곡들이 많이 출전하여 치열한 경쟁이 돋보인 싱어송라이터 부문에는 916의 ‘Wonder’, 마시안 러브의 ‘With you’, 뮤츠츠의 ‘Highway’, 은호수 ‘가장 가까운 바다’ 가 최종 선정됐다.
김경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해보다 수준 높은 곡들이 많아 본선을 보는 내내 즐거웠다. MZ 새대만의 톡톡 튀는 노랫말과 누구나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가 돋보이는 6곡의 노래가 일반 음악팬들에게 어떻게 다가설지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작사/작곡 부문 2곡과 싱어송라이터 부문 4곡은 11월부터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으며, 음반으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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