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편스토랑' 새신랑 박수홍이 신혼집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3주년 특집에는 강력한 신입 편셰프 박수홍이 첫 등장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박수홍은 소중한 가족인 반려묘 '다홍이'와 함께 아침 일상을 시작했다. 박수홍은 아침부터 반려묘, 오랫동안 키워온 물고기 식구들의 밥부터 챙겼다. 박수홍의 신혼집 풍경이 공개된 것은 처음. 다홍이가 뒹구는 포근한 거실을 시작으로 주방에는 각종 조리 도구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신혼집 곳곳 묻어나는 깨소금 향기였다. 찬장에 예쁘게 진열된 커플 찻잔 세트, 부부의 자화상 그림 등. 단 일반적인 신혼집에서 볼 수 있는 결혼사진은 없었다. 이에 대해 박수홍은 "혼인신고만 했고 결혼식은 아직 못해서 웨딩 사진이 없다. 아내를 위해 해준 게 없다. 아내가 직접 그린 그림(부부의 자화상) 정도 있다. 앞으로 면사포도 씌워주고 싶다"라며 아내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이날 아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박수홍은 "이 신혼집에는 감사한 것들이 참 많다"며 절친 유재석이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한 통 큰 선물 등을 공개하고, 집주인에게 받은 선물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박수홍은 "집주인 분께서 저를 보자마자 안아 주시더라"며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 속에서 힘을 내 다시 웃음을 되찾고 있는 박수홍. 어렵게 용기 내 털어놓는 박수홍의 진솔한 이야기와 원조 요섹남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내공 100단의 요리 실력, 따뜻함으로 가득한 신혼집까지 모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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